''흠..흐흠...''
달칵...
''로즈님~ 다녀왔어요!''
''뭐야..마리 너 또 어디갔다온거냐..?''
''헤헷,비밀이에요''
''싱겁기는,여튼간에 너 없이 나혼자서 몇 명을 처리한 줄 알아? 오늘은 꽤 피곤했다고..''
''아아~혹시 화나신거에요? 네? 잘못했어요~''
''시끄러...그냥 화원이나 정리해줘. 피곤해서 못치우겠다..''
''알겠어요,그럼 쉬고계세요?''
''그래 그래...''
.
.
.
.
.
''꽤 많이 왔었나보네..피 바다가 되버렸어''
옛날부터 로즈님의 화원엔 침입자가 많았다고했다.
내가 이곳에 오기 전에도.
그 이유를 물어보니 이곳은 불로불사의 약초가 있어 욕심이 많은 자들이 이곳에와 약초를 가져가려하는 일이 빈번하다고하셨다.
뭐,로즈님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불로불사의 몸이라고 하셨지만 말이다.
나도 그 약초덕에 이렇게 로즈님과 살아가고있다.
그렇지만 로즈님은 화원 밖으로 나가려하시지않아서 걱정이다.
가끔은 바람도 쐬고 그러셔야되는데..
''아직 멀었어? 나 심심한데..''
''앗! 조금만 더하면 되요!''
''빨리 해..''
그래도 그런 것만 아니면 우리 화원은 오늘도 평화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