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시간은 흘러...

시간은 어느새 쏜살같이 지나 내가5살이 되었다.

물론,여기까지 오는데 좀 힘겨운 고생을 겪었다. 첫 암살 시도 후로 3번인가 더 왔었지 아마...

정말 아무리 겪어봐도 익숙해지지 않는게 암살이라... 항상 긴장을 늦출수 없었다. 특히 밤손님은 더더욱 위험했지. 뭐, 대낮에 시도하는것도 웃긴가...

내가 5년동안 변한건 아주아주 많다. 일단 걸을수있는것, 그리고 말을 제대로 할수있다는것!! 더이상 그 거지같은 외계어를 더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아직 발음은 조금 새지만.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보단 백만배 더 낫잖아? 그치?

더욱히 걷기를 이르러 뛸수까지있다. 나는 내가 좀 제대로 걸을수 잇기 시작부터 제일 먼저 나간곳은 바로 황궁 정원이였다.

하... 이거야. 이 푸르른 잔디.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이 정원을 바로 찾은건 바로 이것 떄문이다. 어렸을떄부터 줄곧 눈여겨 봤던 이 잿빛의 꽃! 어쩐지 파란빛이 돌면서 회색도 그렇다고 무슨색도 아닌 말로하기 어려운 잿빛의 꽃이 내 눈을 확 끌어잡았다.

아쉽게도 이건 인위적으로 피울수 있는 꽃이 아니란다. 어느정도 마력이 농후한곳에서 피어나는 마력초.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것도 마력의 기운때문이라고하면... 어느정도 앞뒤가 맞으려나?

비의 나라 오빌은 항상 비가 내려 대기의 수증기가 가득하기때문에 안개가 끼는 일은 거이 일상이라고 볼만하다. 그래선지 마력초의 잿빛의 오묘한 기운이 더더욱 잘 어울리는걸지도?

아무튼 내가 이 꽃을 매우 마음에 들어하는건 황궁안 대부분은 다 아는 사실이다.
그야... 이 꽃을 하루종일본다고 밖에 나왔다가 감기걸려 된통 고생햇는걸..-

중요한건 내 청초의 세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거다.

청초의 세례란 남녀 누구나 7살이 되면 신전에가 세례를받고 자그마한 데뷔탕트 비슷한걸 하는거다. 그리고 자신의 형제 누이. 그리고 다른 왕비들에게 인사를하고 잠시나마 모임을 가지며 어느새 7살이 됬다는걸 알리는 식이다.

진짜 데뷔탕트는 14살떄 한다. 그떈 정식으로 사교계에 데뷔해 다른가문들과 친분을쌓으며 활발하게 교류하는거지만. 청초의 세례란 그냥 집안에 인사올리는정도랄까..

이제 2년남았다. 그동안 자라면서 들어온 다른 왕비들... 솔직히 왕자는 별로 걱정이없는게.. 왕자라고해도 재들밖에 없으니깐..

여긴 남자들이 잘 태어나지 않는곳은 아니지만 이곳 오빌의 계승서열 우선순위는 혈통. 그것도 마음대로 되는게 아닌. 수룡의 가호를 받았냐 안받앗냐의 순위다.

이것도 모든 오빌의 황족들이 다 나타나는것은 아니고 어느정도의 확률이다.
수룡의 기운을 물려받은 황족은 현재5명. 일단 3황자와 7,8황자 르아 와 레아 쌍둥이, 11황녀와 그리고 나. 현재 내가 제일 막내다

증거는 바로 머리와 눈의 색. 밤하늘처럼 짙은 남색에 청안. 나는 현재 왕위계승서열 3위이며 나머지 1,2위는 르아와 레아다. 둘다 나와 비슷한 순도의 마력과 가호를 타고났으니깐. 참고로 애네 어린나이인데 벌써부터 천재라는소릴들으며 소드마스터로써 굉장한 재능들을 보여주고있다고한다.

어린데도 벌써 앞날이 유창하구만. 홀홀

아무튼 우리와 3황자, 11황녀를 제외한 다른 왕자와 공주를은 아무래도 수룡의가호를 타고나지 못한 모양이다. 그마저도 3황자와 11황녀도 변변치 못하고말이지...

아무튼! 나는 일단 무지 예쁘게 자랏다. 물론 그 우수한 미모들의 유전자를 받고도 못생겼다면 말이 안되겠지만. 지금봐도 꽤나 예쁜모습이라고?후후-

그래서, 5살인데 벌써부터 미모가 빼어난 내가 지금 뭘하고잇냐고?

공부중이다..씨.. 다시 태어났어도 공부는 해야만 했다. 이런 공부인생 엉엉

이곳의 언어를 알아들을수잇어도 쓸수는 없엇기에 나는 단어 연습을해야만 했다, 근데 이거 너무어려워 흑흑.. 이곳의 언어는 거이 영어수준인데 이 꼬부랑 거리는게 글씨인지 지렁인지모를만큼 꼬부랑꼬부랑 거리는 문자였다

그리고, 지금 또 철자를 틀렸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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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5-15 22:17 | 조회 : 1,289 목록
작가의 말
나이아나(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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