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생일선물

어제의 파티가 그렇게끝나고 눈을뜬지금 밖엔비가온다.

비.. 어제 이상한일당했지. 커튼뒤로 들어갓더니 무슨 고대유적지같은곳이 나타나질않나, 엄청이쁘장하게 생긴 남자가 뭐라뭐라 지할말만다하고 신기한힘으로 날 띄우더니 그대로 날익사시키려 물에집어넣는줄알앗는데 난살아잇고 황궁의 정원에서 나타낫지?

내가생각해도 어이없는데 이게 실제로일어난일인걸어떻해

아무튼 그날뒤로 우리 레이첼이 나를아주 과보호하기시작한다.심지어...

날 자기침대에서 재우겟대. 아니아버님 저희아직 그런사이 아니거든요? 이분 스트레이트로 심각한말을 하시네 심지어 이나란 왕자들이라도 태어나자마자 각방보내준다매 근데 심지어 왕자도아니고 공주인날! 왜! 너님이랑 같이자게하는건데요

덕분에 신하들 반발이 장난이아니였단다 근데 우리아버님이누구? 바로 미친개 전쟁의신 나불대던 신하들을 책상하나 부신거로 싹다입을닫게했단다.

근데 왜 정작 내의견은 물어보지 않는건데? 내가싫다고 나그냥 편하게 혼자 유람에서 자면안될까?

하지만결국 지금 난 시온에게들려서 옴겨지고말았다 . 나여기싫어 싫다고!

날 내려놓으려는 시온의 옷자락을 붇들어보지만 결국엔 입성.

커다란 침대에 내려지고보니 이침대... 퀸사이즈 침댄가요? 더럽게크네 내가여기를 굴러다녀도 절대로안떨어질거같아. 무슨 혼자쓰는침대가 성인남성 2~3명이 잘수잇는크기야? 역시 황궁스케일...

감탄을하고있으려니 어느세 씻고온 레이첼이 가운하나만 걸치고 머리를 수건으로 털으며 나왔어.

오메.. 잠만... 아버님 이건아닌거같아요 당신지금 너무위험한거알아? 너의 미모를좀 자각하고 행동해주시지않을래요?

"왜그러는거지?"

기겁하며 침대끝쪽으로 열심히 기어가니 내속도모르는 애비는 오히려 침대위로올라와 이쪽으로오네

이봐 너는 내아빠고 난너의딸이야 우린절대로 그렇고그런사이가될수없다고! 그러니 제발 좀 저리가줄래 너지금엄청위험하거든?

하...딸이나되가지고 아빠의 이런모습이나 관찰하고있다니.. 내순수한 유년시절은 이미 다끝났구나

아근데 역시 애새끼의몸 방금그런걸 봣는데도 졸리다. 졸음이 마구마구 쏟아지는데 침대도좋은거라 푹신푹신하고... 거꿀잠자것네

그리곤 정말로 달콤한 꿈을꾸듯 난바로 기분좋게 잠들었다.

....여긴... 꿈속인가?

난이게 꿈이란걸안다 왜냐고? 현실에선 절대로 일어날수 없는일들이 이곳에 잔뜩있거든. 일단 물속인데 내가 숨쉬고있다는것과 걸을수잇는것. 그리고 앞에보이는 이 비현실적인... 미꾸라지? 거기다 개까지있어?

아니 풍경도이쁘고 분위기도 괜찮은데 너네... 정말 여기왜있는거니..? 미꾸라지까진이해하겟는데 개는좀... 넌 땅에서 살아야지 물에서살면 전세계의 멍멍이들이 다 물로 이주해올꺼고 육지는 엄청 텅텅 비어버릴꺼같아.

나 한국에 살떄만해도 가장많이키우는 애완동물1위가 멍멍이였거든? 한가정에 한마리씩만 키운다해도 너흰 이미 우리 대한민국의 반이상을 차지하고잇는거야.

근데 심지어 엄청크다. 너네 나안먹을꺼지? 나먹으면 맛없어 짜피꿈이라 안죽는거아는데 그래도좀무섭네

근데뭔가.. 너네 슬슬 늘어나는거같다?

처음엔 한마리씩만있던애들이 조금씩 번식해가듯 수가 늘어나고있엇고 어느새 내주위엔 미꾸라지와 개들이 잔뜩있엇다. 그리고 멀리서 쿵쿵거리는 소리가들렸고 나는 아무것도보지못하고 그대로 꿈에서 깨어났다.

뭐이런 진짜 개꿈이다잇냐...

앉아있으며 표정이 이상한 나를본 레이첼이 말했다

"무슨 이상한 꿈이라도 꿧나? 표정이 왜그러는거지"

와.. 아빠 쪽집게네? 시험문제 예상 문제집 출간하는 사람들도 이렇게 정확하게 찝긴 힘들거다 그럼사람이아니지 아무튼 나이상한꿈꾼건맞아 일단 매운탕거리가 나왔고 그리고 진짜 개가잔뜩잇는 개꿈이였어 나잘햇지? 꺄르륵~

아 뭐래니.. 내가생각해도 재미없다 에잇! 죽어마땅한나!

온갖 별지랄을 다떨고 있자니 레이첼이 무언가 작은상자를 가져와 나에게 준다.

응? 이게뭐야?

상자를 여니 그안엔조그만 푸른보석으로 장식된 머리핀이 하나 있었다.

잠깐, 이각도 , 이타이밍... 설마? 이거 내생일선물? 진짜?

레이첼이 씨익 웃으며 말했다.

"생일 축하한다."

우와.. 여러분 우리 애비가 사람이다됫어요! 이런감격의 순간을 동영상으로 찍어야되는데 여긴 현대기술발달이 안되있다 젠장.

뭐... 그래도 받았다는게 중요한거아니겠어? 그것도 우리 미친개 레이첼님한테 말이야...

아무튼 고마워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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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7-13 22:27 | 조회 : 1,644 목록
작가의 말
나이아나(리디)

3주만이죠?시험이라고 날로먹엇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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