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준비1

어제내걱정과다르게 해는동쪽에서잘떳다. 라고해도 다시비가내려서솔직히잘은모르겟다.

하지만지금내가걱정하는건그게아니다.

바로,3일뒤에열리는 내생일파티때문이다. 어느새내가이세계에태어난지 1년정도의시간지났다는건데... 1년동안한거라곤 누워잇거나밥먹거나,기어다니거나,궁안사람들과숨바꼭질을하고,감기걸리고,더럽게쓴약먹고,뒤집기한번성공한거밖엔없는거같은데... 시간참빠르네 허허...

아무튼곧있음내생일이라고해서 궁내부사람들이엄청나게바쁘다. 물론난애새끼기떄문에 내가바쁘진않지만 그래도유모랑시녀까지바쁘다보니심심하단말이지...

그래도어제같은일은다신하긴싫다고;차라리이게낫지...ㅎ

어젠진짜지옥같았어, 드레스치수맞추고하는거까진괜찮아 그런데디자인이랑장신구를왜굳이나한테고르라는건데? 아니이제겨우한살먹어가는애가뭘안다고 날붙잡고몃시간동안 드레스를입히고벗기고 드레스도안보여주고 장신구를채웟다뺏다, 머리를묶엇다 말다가...하 상상하기도싫다.

너무심심해서 마침지나가는 레이첼을불러세웠다.

"바..쁘아...!"

내소리가제대로들렸는지 지나가던 레이첼이 날보고이쪽으로걸어왓다.

그래!나심심해! 어디놀곳좀데려다줘!!필살! 초롱초롱사슴눈망울스킬!!

은...간단히국끓여드시고 날어디론가데리고갔다.

어디로데려가는거지? 여긴처음보는곳인데..? 아빠님 지금날데리고어디로가는건가요..?

옷자락을흔들고잡고해봣지만이쪽을보지도않으시는매정한넘...

어느새 어느문앞에도착하고, 들어가보니...! 내눈에보이는건 놀이방비슷하게보이는방과 거기서뛰어놀고있는 꼬맹이둘이보였다.

오오... 여기놀이방같은건가? 나설마여기서놀라고데려다준거야? 그런거야?

레이첼을올려다보니 애가 날한번보더니 꼬맹이들을불렀다.

"애들아, 놀아줘라"

응?나보고지금재들이랑놀라고? 내목숨이위험할지도몰라. 우리그러지말자응?

하지만내눈빛을무시하고 날내려놓고 가버리는매정한황제, 그리고 내가 땅에내려졋을떄부터 부담스러운눈빛을주고있는저 꼬맹이들... 아진짜부담스럽다... 어디숨고싶네...

슬쩍눈을돌려서 꼬맹이들을보니 애들이 더더욱신나한다.

"와와!!형아 우리레노아랑같이놀자!"

"그러자!! 레노아이리루와바!!"

내가미치지않는이상 그사자소굴로내발로갈리가없잖니? 흥이다.

내가뒤돌아도주하려고하자 애들이뛰어와서 날안는다.

와씨,애들뭔데이렇게빨라? 기어가는거랑 차원이다르잖아!! 이거놔라!!

둘째레아가 날안았는데 역시애도애는애인가보다 아직은내가무거운건지 날안은채로기우뚱거린다.

어어..;; 뭔가불안한데;; 야조심해;못안겠으면날좀내려놓든가 아니면 니가잘좀안든가둘중하나하라고!!

불길한기분은언제나틀리지않았고 결국레아는 날안다가 같이넘어졌는데 엄청나게큰소리와함께 난머리를밖고 애는뒤로자빠졋다.

아우..더럽게아파..!!

눈물이그렁그렁난다. 근데 나보단 옆애 레아가더 가관으로 울어재낀다.

아오더럽게시끄러.. 나도않우는데 재가우내;;거참.. 나중에그냥울보될꺼같다너.

일단난안울기는하는데 머리가너무아프긴아프다.. 이거혹나는건아니겟지..?

옆에서계속울어대는애부터달래야겟다는생각이들어서 아픈머리를외면하고 열심히기어가 토닥여줬더니 애가울음슬슬그친다.

야,울지마 남자가되가지고그렇게울어서어떻하니 나중에니가날지켜주는게아니고 내가널지켜줄거같다.

속으로핀잔을주고있으니 레아가 훌쩍인다.

"히끅...흐앙..."

그래그래,이제좀진정이됬니. 그만좀울어라제발.

계속토닥여주고있었는데 갑자기 문이쾅열리더니 레이첼이들어오고 그걸본 애가더운다.

헐... 나도지금눈물이그렁그렁하긴한데... 설마이거가지고화내진않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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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5-20 23:06 | 조회 : 1,516 목록
작가의 말
나이아나(리디)

급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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