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님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독자님들 죄송합니다. 핸드폰이 고장나서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ㅜㅡ 수리비가 엄청나서 돈 좀 모으느라 힘 썼습니다. 미흡하나 이때까지 기다려주신 독자님들께 감사드리구요. 공지는 작품 올라왔다고 기뻐하실 수 있어서 댓글에만 써놨습니다ㅜㅡ (제가 이런 경험이 많아서요) 이번편 짧지만 즐감하세요!






시간이 흘러 아직 해가 뜨기 전 누군가 눈을 떳다.

상대방이 깨지 않게 살금살금 움직이는 누군가가 침대에서 일어날때 쯤 누워 있는 사람이 일어난 누군가의 팔을 잡아 끌어와서 누군가는 다시 침대에 눕게 되었다.

"하진아... 좀 더 자자"

누워 있던 이는 현이었다.
현은 졸음에 묻혀 하진을 안으며 말했다.

"주,주인님 화장실이요..."

연인 관계 다음날은 관계가 원상 복구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하진이 조심스레 말했다.

"참아..."

현이 중얼거렸다.

"네..?"

하진은 현의 말에 당황해하며 가만히 있었다.

"푸흐.. 갔다 와"

하진의 심각한 표정 변화가 귀여울 정도가 되자 현이 만족하고는 하진을 놓아주었다.

"네.."

하진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고 살며시 일어났다.

하진은 빠른 걸음으로 화장실로 향했다.

잠시후

하진은 세수까지 하고 나왔다.
후다닥 스킨과 로션을 바르고 현을 봤다.

현은 자고 있었다.

하진은 이때다 싶어 현이 자고 있는 침대에 살금살금 다가갔다.
하진은 침대 끝에서 현의 얼굴을 바로 앞에 두고 쭈구려 앉았다.

"히히히"

하진은 현의 얼굴을 보면서 조용히 웃었다.

"읍!!"

그 순간 현이 눈을 떴다.
하진은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를 뻔한 걸 꾹 참으며 넘어졌다.

"쿵!"

현은 속으로 웃었으다.

"악취미네.."

"ㄴ,네?!?"

하진은 당황해하며 눈이 땡그레져서는 말을 더듬었다.

"자는 사람 얼굴이나보고"

"어.. 흠... ㅈ,죄송합니다... 주인님이 너무 좋아서..."

넘어진 상태에서 하진은 후다닥 무릎을 꿇고 땅을 보며 말했다.

"읍?!?!"

갑자기 입이 막혀왔다.
놀라서 고개를 뒤로 빼려했으나 뒷통수에 얹어진 손이 막았다.

현이 상체를 살짝 올려 하진에게 키스를 하고있다.

하진은 정신을 차리고 현에게 집중했다.

입을 벌리니 현의 혀가 깊숙히 들어와 헤집어 놓았다.
하진은 무릎으로 현에게 다가갔고 떨리는 다리를 펴 하진이 현을 덮치는 자세로 바꾸었다.

현은 똑바로 누워 키스를 하다가 하진의 허릴 잡아 올려 자신의 옆에 눕게했다.

현은 가볍게 키스를 하다가 멈추었다.

"자자"

"하아.. 하아.. 네.."

현은 하진을 안고 다시 잠에 빠져들었다.

그 시각 하진은

"...."

멀뚱히 자고 있는 현을 바라보고만 있다.

너무 흥분한 탓에 하진은 거친 숨소리가 나왔지만 현이 깰까 싶어 최대한 숨을 죽였다.

안 자는 또 다른 이유가 하진의 행동에 담아 있지만말이다.

하진의 숨소리가 점차 안정되어지더니 잠에 빠져든 모습이 보인다.

둘은 또 다시 잠에 들었다.

"끄응...!!"

이번에 먼저 깬 것은 현이었다.

현은 잘 자는 하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하진은 좋은지 실실 웃으면서 머리를 현의 손에 비볐다.

"조아요 주이니..헤헤헤 (좋아요 주인님)"

"우리 멍멍이 잠꼬대도 귀엽네"

현은 하진의 머릴 조금 더 쓰다듬어주고 일어났다.

현은 전화기를 통해 식사를 준비하라고 하고 씻으러 갔다.

그 시각까지 하진은 꼬물거리며 침대에서 현이 쓰다듬어주는 꿈을 꾸고 있다.

"헤헤헤"

현은 수건으로 머리를 털며 욕실에서 나왔다.
그리고는 하진에게 다가간다.

"하진아 이제 일어나야지 주인보다 늦게 일어나면 어떻게"

"헉!!"

벌떡!!

하진은 자신을 부르는 소릴 듣고 잠에서 깨 바로 일어났다.

"ㅈ..주인님 안녕히.. 주무셨어요? 흐아암"

하진은 졸린 눈을 비비며 허공에 대고 말했다.

"인사는 어떻게 하라고 했지?"

하진이 비몽사몽 할 때 나오는 습관에 현이 지적했다.

"헉!! ㅈ,죄송해요.. 안녕히 주무셨어요? 주인님"

하진은 놀라며 현의 눈을 보며 다시 인사를 했다.

"그래 무슨 꿈 껐어?"

현은 하진의 머릴 쓰다듬으며 말했다.

"네..?"

하진은 현의 손길에 좋아 웃다가 현의 질문에 당황한다.

"아.. 그,그게.."

하진은 현의 질문에 꿈 내용을 기억하곤 부끄러하며 대답하지 못한다.

"대답."

하진의 대답이 느려지자 현이 재촉했다.

"그,그게.."

하진은 눈을 질끈 감으며 대답한다.

"ㅈ,주인님께서.. 제 머릴 쓰다듬는 ㄲ,꿈이요.."

하진의 얼굴이 토마토와 같이 시뻘게졌다.

"그렇게 좋았어? 아주 실실 웃던데"

"..ㄴ..네.. 헤헤헤"

"푸흡.. 하진아 오늘은 시무한테 갈꺼야 새끼들이 태어나고 안정이 다 됐데"

"!?!?!"

현의 손길에 편안히 웃고 있던 하진의 얼굴이 순식간에 새하얗게 질렸다.

"ㅈ,죄송해요 죄송해요 잘못했어요 흐윽.. 죄송해요"

하진의 목소리가 심하게 떨렸을 뿐만 아니라 몸 전체도 발작하듯이 떨었다.

"하진아.. 괜찮아 괜찮아 안 갈께"

그 모습을 본 현이 당황해 하며 하진을 안아 달래주었다.

"흐윽.. 흑 지,진짜요?"

"대신 왜 이런 반응인지 말해"

"아...그게... 네..."

여태껏 무슨 벌을 받든 이유를 현에게 말하지 않았던 하진이 시무의 새끼들로 숫자가 들어났단 생각이 들어 말하기로 한다.

"그.. 전에요..."

덜덜덜

"이,이상한데 팔렸을때.. 그,그 흐윽..흑..!"

"괜찮아 괜찮아 진정해 내가 있잖아"

"네..흑흐윽.. 그 산 사람 집 지하에 미로가 있..흐윽 흑 ㅈ,주인님 흑 ㅁ,무서워 흑 무서워요 주인님 흐윽.. 흑 흑 주인니임 흑.."

하진의 초점이 흐려지더니 환상이 보이는지 발작을 일으킨다.

"하진아 하진아 날 봐 여긴 거기가 아니야. 날 봐."

현은 하진의 어깨 잡아 진정시켰다.

"흐윽 네 흑흑.. 후우.. ㅁ,미로가 있..었는데.. 거기에 시무님 같은 ㅊ,ㅊ..후우...흑...흐윽.. 후.. 촉수가 있.. 있는 생물을 키웠는데 거기에 제가 ㅈ,제가 흐윽.. 갇힌적이 있어요 후우후우"

하진은 최대한 진정하려고 노력했다.

"ㄱ,긴 복도... 가 있었고.. 이,입구 ㅇ,옆에 또 다른 닫힌 철문이 있었는데 ㄱ,그게 열리면 거기서 부터가 지옥.... 지옥이었어요..."

"ㅇ,어땠..냐면..그,그게..그게..그,그게"

하진은 갑자기 버퍼링에 걸린 것 처럼 말을 심하게 더듬기 시작했다.

"괜찮아 하진아 말 안 해도 돼 힘들었지 이제 괜찮아"

현은 하진을 안아주며 말했다.

현은 하진의 충격적인 소리에 많이 당황하고 화나고 슬펐지만 더 심각한 하진을 위해서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하진아 괜찮아 집중해"

하진이 아직도 버퍼링 상태에 있자 현이 하진에게 키스하기 시작했다.

하진은 안 좋은 기억을 점점 쾌락으로 머리 속에서 밀어버리기 시작했다.

"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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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1-27 01:07 | 조회 : 5,306 목록
작가의 말
Red Pearl

감사합니다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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