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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틸버스 세계관을 작가가 조금 수정, 추가했습니다. 예를들어 베놈, 안티 스테먼이 기존보다 많고, 그들간의 영향력 차이(본딩과 정화 능력의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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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내뱉는 숨과 함께 그녀의 목소리가 잔뜩 달궈진 욕실의 공기를 울렸다. 제이는 안고있던 팔을 풀어 마리라와 눈을 맞추었다. 욕실의 수증기 때문일까? 한껏 붉어진 그녀의 뺨이 사뭇 색정적이었다.

제이는 그녀의 등을 쓸어내리며 목에 입술을 파묻었다. 마리라의 허리께가 흠칫 떨렸다.

"또 할꺼야?"

"허락만 하신다면야, 마마 님."

"그렇게 부르지 말라니까."

그렇게 말하며 마리라는 제이의 다리 위로 자신의 다리를 겹쳤다. 나체인 둘의 살이 맞닿아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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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1-21 22:40 | 조회 : 567 목록
작가의 말
nic37673526

※마마: 벼슬아치의 첩을 높여 부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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