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운명은 운명이다

1학기만 해도 기쁘게 웃던 나... 그런데 나 지금은 뭐하고 있지..?
친구들한테 배신 당하고... 바보.
그날은 유난히 기분이 울적했다. 그래서 결국 로즈는 나갈 준비를 하고, 공원으로 걸어나갔다. 지금이 어두운 저녁이라 그런지 공원에는 사람들이 없었다. 그래서 로즈는 안도를 하며 생각을 지우기 위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생각은 더욱 깊어져 가기만 했다.그래서 결국 로즈는 멈춰서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처음엔 조용히, 시간이 지날수록 흐느낌으로... 누가 오든 말든 신경도 쓰지 않았다.
그 때 한 남자가 로즈에게 다가와 어깨를 툭툭 두드렸다. 그제서야 로즈는 정신을 차리고 그 남자를 보았다. 그러자 그 남자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
" 저... 많이 슬프신 것 같은데.... 벤치로 같이 가실래요? 앉아계시면 좀 나을테니까요."

로즈는 그저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남자를 따라갔다.
그리고 벤치에 둘은 같이 앉았다.
그러자 로즈는 마음이 가라앉는 것 같았다.
그래서 로즈는 남자를 바라본 뒤 고맙단 말을 하려 했다.
"괜찮아요~! 고맙단 말은 필요없어요~!"
그리고 일어섰다. 그러자 로즈도 따라서며 말을 이었다.
"저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그러자 남자가 물었다.
"이름은 왜요? 음... 운명 같아서?"
그러자 로즈가 피식 웃으며 답했다.
"운명 아니에요 ㅎㅎ"
그러자 갑자기 그 남자가 좀 진지한 표정이 되어 말했다.
"글쎄요... 어쨋든 제 이름은 박하늘이에요."
그리고 다시 표정을 바꾸어 웃으며 말을 이었다.
"운명인지 아닐지 어떻게 알아요? 일단...음.... 집이 같을 수 도 있죠."

그러자 로즈가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설마요! 제가 같으면 소원 하나 들어드릴게요!"
그러자 남자도 같이 웃으며 답했다.
"콜! 제 집은 푸른 아파트요~!"
그 말을 들은 로즈의 얼굴은 점점 굳어갔다.

그러자 남자가 웃으며 다시 말했다.
"집이 같나 보네요! 역시 운명인가?ㅎㅎ 그럼 제 소원 말하면 되죠??"
그러자 로즈는 한숨을 쉬고 말했다.
"네에...."

그러자 하늘이가 한 번 더 웃고 말을 하려 했다. 그것도 음흉한 얼굴로.
로즈는 그 것을 보고 후회를 다시 했다,
그리고 하늘이가 드디어 소원을 말할려 했다.
"제 소원은...."

다음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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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1-21 21:41 | 조회 : 509 목록
작가의 말
lover day

잘 부탁드립니다. 댓 많이 달아주세요 악플은 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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