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합니다

네.. 말없이 사라졌다 이렇게 돌아와서 죄송합니다. 2020년 이후로 글을 올리지도 않고 잠적..하다시피 사라져 소식이 없던 중 이렇게 공지 겸 생존신고를 올리게 되었네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4학년을 준비하고, 어느덧 졸업학년이 되어 졸업작품을 준비하다 보니 문득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리 자유 연재라지만 이렇게 오래 연재를 못하고 있는데 이제서야 새로 글을 쓰고 다시 연재를 한다고 해도 읽어주실 분이 있을까. 기다려주는 분도 있을 테지만 그만큼 떠나가신 분도 있을 테고 싫어하시지는 않을까.. 하고 정말 고민만 하며 하루하루를 지나 보낸 것 같아요.
그런데 어떻게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냐 물으신다면 그래도 기다려주시고 계실 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글을 쓰고 연재하면서 즐거웠고 보람되었던 과거의 그 기분과 추억을 다시 느껴보기 위해서라고 대답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은 가뜩이나 학업으로 바쁜데 글을 연재하면 오히려 지금보다 퀄리티가 떨어질 거라는 생각이 커서 미루고 있었던 이유도 있었지만.. 솔직히 말해서는 지금처럼 안 쓰는 게 더 퀄리티 떨어지고 개연성이 없는 글이 쓰여질 것 같다는 마음이 들어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도 있었기도 했고요. 네.. 괜히 말이 늘었네요.
그동안 기다려주신 분들이 있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근래 들어서 처음으로 읽어주신 분이 있다면 부족한 작품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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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1-05-07 05:14 | 조회 : 2,160 목록
작가의 말
백 윤

기다려주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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