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준호 이야기(4)

......

그 애가 간뒤. 나는 그 애의 이름을 기억할려고 계속 고민을 해 보았다.
난 기억하지 못하였지만 한가지는 알아냈다.
그 애는 3반이며 나랑 유치원때 부터 친했지만 1학년 2학기때쯤 전학을 가면서 멀어졌고
내가 다시 그 애가 있던 곳으로 전학을 왔다는것.

"얘. 준호야...! 멍때리니?"

"아.....응...다른 생각좀 하느라"

하온이가 옆에서 말을 걸어주어서 다시 수업에집중할 수 있었다.

'딩동댕동~딩동댕동'

수업이 끝나고 하교를 하던중
어떤 여자 아이가 자살을 하려는 것을 보았다.

"....! 야! 위험해 빨리 이곳으로 와! 어서!!"

옆에는 벌써 차가 오고있었다.
그것도 트럭이....
난 빨리 여자애를 대리고 안전한 곳 으로 왔다.
그 여자아이는 내 또래로 보였다.

"....왜 날 구해준거야....? 난......엄마를 만나러 가고...있었는..데..? 왜? 도데체...왜? 다들 내가 엄마를 만나러 가는걸 싫어하는거야....? 왜!?!?!?!?!"

"엄마를 만나러 간다니.....설마 엄마를 만날려고 죽을려고한거야..?!? 그건 네 엄마도 원치 않을 텐데.
네 엄마가 슬퍼할거야. 그래도 만나러 갈거니?"

"날...말리지 마.....같이...사고났는데......같이 있었는데....나...혼자만 살았어. 그게 너무나도 싫어서....혼자 남은게 너무 싫었어...죽으면 엄마한테 갈 수 있겠지...혼자가 아니겠지 라는 생각에 죽을려고 한거야. 넌 나를 동정할 뿐이잖아...? 아무것도 모르면서...그냥 죽지 않도록 말린것 뿐이잖아...안 그래...?"

".....난 네말에 반박할 수가 없어. 왜냐면 네말이 다 맞았기 때문이야. 하지만 그게 힘들다면 난 네 친구가 되어 줄 수 있어. 그럼 넌 더이상 외롭지 않겠지?
더이상 혼자가 아니지 않을까? "

".....진짜...그래 줄...거니...?.....고...마워......흐아아아앙"

그아이는 큰 소리를 내며 울었다.
내가 할 수 있는건 이게 다니 어쩔 수는 없었다.

"흑....흑....내...이름은.....유하야.....이유하.앞으로 잘....부탁해. 준호야"

"내 이름을 어떡게 알아..?"

"내가 너랑 같은 반이니깐....몰랐구나..?"

" 어...으응...몰랐어"

"하하...괜찮아. 전학온지 며칠 안됐잖아. 그럴 수도 있지. 뭐 일단 난 가야해서...잘가 준호야. 내일 학교에서 보자"

"그래....잘가"

언제 전학갈지 모르는데 많이 볼 수 있을까?
내일 전학을 갈지도.....
친구는....안만들려고...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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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2-02 18:43 | 조회 : 1,348 목록
작가의 말
루카씨

오타 양해염..../오랜만 입니다! 계속 안 하다 보니 스토리를 까먹어서 앞뒤가 안맞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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