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빠가 돌아왔어요!"
"안녕히다녀오셨습니까!"
평범한 외국인 회사원, 나의 아버지
"오래기다렸지?,아빠가 너를 위해서 네가 제일 갖고싶어했던 로보트를 준비했단다!"
"정말? ,아빠최고!"
"나는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좋아!"
"아빠도 우리 녹커가 제일좋아."
"녹커,눈감아볼래?"
"응"
"스윽, 탁!"
"아.....아파.....아빠 아파...."
"괜찮아 곧 나아질꺼야.전신마취제를 맞췄으니까"
그 후 그는 나의 몸을 사정없이 때리고, 베기시작했다.
전신 마취제를맞아 고통따윈 못느끼니까.
1시간 뒤
"몸이아파....아파.."
"녹커,괜찮아."
"아빠는 너가 좋아서 그러는 거야."
"너도 아빠가 좋지?"
그는 피범벅으로 웃으면서 말했다.
그것도 살기를 내뿜으면서 즐기듯이..
9년뒤
이제 마취안하고 맞는게 익숙해진것 같다.
아버지는 오늘부터 자기 나라로가서 생활하기로 했다.
그리고 지금15살인 나는 처음으로 학교에 가본다.
"여기가 네 반이야, 친구들에게 인사하자."
"그레이언 녹커 입니다"
"녹커는 외국인 혼혈이니 차별말고,학교폭력 금물!"
그럼 녹커는 ....,주희 옆 빈 자리에 앉도록하자.
선생님의 말이 끝나고 종이쳤다.
그리고 아이들은 모두 내가 앉은 자리로 오면 신기한듯이 쳐다봤다.
마치 내가 동물원에 원숭이가 된 기분....
"조용히 지내야지"